검색결과32건
IT

LG 디오스 냉장고·김치냉장고 UP가전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LG전자 가전 사업의 주요 전략 중 하나다.냉장고 신제품은 냉장실에 '신선맞춤실'을 새롭게 적용했다. 신선맞춤실 온도는 냉장실 전체 온도와 별개로 설정 가능하다. 육류·주류·반려동물 식품 등을 알맞은 상태로 보관한다.고객은 냉장고를 수령하기 전 스마트홈 솔루션 'LG 씽큐' 앱에서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드를 제안한다.예를 들어 냉장실 전체 공간에 신선 식재료를 주로 보관하는 고객이 별도 공간에 유제품을 보관하고 싶고 얼음을 많이 사용한다고 답한다면, LG전자는 냉장실 온도를 1도, 신선맞춤실은 버터·치즈 모드, 크래프트 아이스는 6구 설정을 추천한다.디오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유제품·주류·사과·잎채소 등을 포함해 18가지 다목적 보관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상칸 좌·우,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4개의 칸을 원하는 목적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냉장고 신제품은 이날 출시한다. 김치냉장고는 이달 말 내놓을 예정이다. 냉장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노크온 더블 매직스페이스 470만원, 매직스페이스 435만원이다. 김치냉장고는 360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15 10:00
연예일반

조한선, 도그티비 대표이사 됐다… “나도 반려인, 반려가정에 관심 많아”

배우 조한선이 도그티비(DOGTV)의 신임 대표이사가 됐다.빅프렌즈는 최근 배우 조한선이 반려동물 전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빅프렌즈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빅프렌즈는 1500만 명의 펫팸족(반려동물을 뜻하는 영어 단어 펫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를 합친 말)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 최초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 채널 도그티비(DOGTV)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 매거진 헤이마리를 통해 많은 셀럽 반려인 인터뷰, 최신 트렌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전시·행사 등의 소식을 알리고 있다.조한선은 시트콤 ‘논스톱’으로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엔 반려견 주로와 함께 헤이마리의 표지모델로 함께하기도 했다.대표로 취임한 조한선은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입장으로써 항상 반려동물과 반려 가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위한 TV 채널인 도그티비도 꾸준히 구독하고 있었으며 헤이마리의 표지모델도 될 수 있었다. 주식회사 빅프렌즈와 좋은 인연으로 이번 기회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반려 가정과 예비 반려 가정을 상대로 좋은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1 08:17
IT

가전은 역시 LG?…MZ도 사로잡았다

'가전 명가'를 자처하는 LG전자가 경쟁사 삼성전자를 가뿐히 누르고 국내 가전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전통 가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선제적으로 내놓은 덕에 미래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네이버쇼핑 상위 3600개 가전을 살펴본 결과, LG전자 제품이 586개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제품이 490개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필립스(102개)였다.LG전자는 필수 가전인 냉장고와 세탁기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냉장고 상위 300개 품목 중 LG전자 제품이 124개로 집계됐다. 세탁기·건조기는 158개, 청소기와 계절 가전은 각각 40개, 34개가 랭크됐다.리뷰 성적에서도 LG전자가 근소한 차로 삼성전자를 제쳤다. LG전자 제품의 평균 별점은 4.85점이었고, 삼성전자는 4.84점이었다.특히 LG전자는 전에 없던 가전으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선호하는 '10대 MZ 가전' 카테고리 중 공기청정기·맥주제조기·식기세척기·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 등 5개 품목에서 LG전자가 1위를 가져갔다. 삼성전자는 인덕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LG전자 관계자는 "2016년 말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건조기, 매일 빨 수 없는 옷들을 항상 깔끔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스타일러,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하는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신가전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강했다. 104개 제품이 상위 300위에 포함됐다. 리뷰는 7만9485개가 달렸고, 평균 별점은 4.86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2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군도 TV는 삼성전자, 냉장고와 세탁기·건조기는 LG전자 제품을 가장 많이 찾았다.국내 소형 가전 시장에서는 중소형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욕실 가전 1위와 2위는 각각 유토렉스, 필립스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팻 가전 부문에서는 티피링크가 1위, 다후아가 2위를 기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26 07:00
산업

삼성물산, 고객 맞춤형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 선봬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통합해 구현한 새로운 홈플랫폼 '홈닉'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홈닉은 집(Home)과 기술(Technique), 특별함(Unique)을 결합해 만든 말이다. 앞선 기술을 통해 차별된 삶을 경험하고 나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홈닉은 스마트홈 기술을 고도화해 주거 공간을 업그레이드하는 '홈그라운드'와 입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라이프인사이드' 등 2개 카테고리에서 총 20여가지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스마트홈 기술은 개별 세대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 관리사무소 등 단체 전체로 연결을 확대하고, 국제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인 '매터'를 활용해 누구나 원하는 홈 IoT 장치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주거 공간을 꾸미고 제품 구매까지 할 수 있는 홈 스타일링을 비롯해 입주민 건강관리, 반려동물 관리, 예술작품 감상과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홈닉의 구체적인 서비스는 고객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다음 달 말 공개한다.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본격 적용하며, 기존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의 공동주택에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삼성물산은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 확장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현재 삼성전자 등 22개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전문업체들의 기술과 아이디어, 상품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25 10:58
보도자료

반려동물 컨텐츠 그룹 페치, 애니바이옴 헬스케어와 건강한 반려동물 식품 개발 협력 MOU 체결

반려동물 컨텐츠 그룹 '㈜페치(대표 이수진)'와 ‘㈜애니바이옴 헬스케어(대표 오원석 수의학 박사)’가 지난 3월 15일 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에서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애니바이옴 오원석 대표, 페치 이수진대표,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이승근 대표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페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 펫 전문 매거진 발간은 물론 프리미엄 펫푸드 생산 및 판매, 다양한 기업을 상대로 한 반려동물 관련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애니바이옴은 국내 최초로 ‘수의통합의학’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서울대 수의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와 함께 반려동물 분야 R&D와 제품개발을 추진 중이다. 대표 오원석 수의학 박사는 국내 반려동물영양학 및 노령동물의학의 1인자로, 서울대 수의대 수의과대학 겸임교수이자 오원석황금동물병원 노령동물힐링센터의 원장이다. 특히 반려동물 체내 미생물의 역할을 주목해 이를 통해 소화기능 및 면역력, 피부건강 등을 개선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페치'와 ‘애니바이옴헬스케어’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반려동물을 위한 더욱 신뢰 있고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 단순한 자연식을 넘어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기존 펫푸드의 품질과 문화를 한차원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오원석 박사는 "반려동물의 식사는 인간의 식생활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매우 중요한조건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애니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개발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식문화 전반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페치'와 ‘애니바이옴 헬스케어’는 건강한 펫푸드 개발은 물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장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3.27 16:10
IT

[이 앱 해봤니?] 빼기·오모오모·말해보카

빼기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가전·가구·의류·도서·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이 사진으로 버리는 물품을 알아서 인식해 간편하게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다. 모바일로 수거 필증 스티커를 구매할 수 있으며 배출 견적 전국 최저가를 보장한다. 버리기 아까운 가전·가구는 중고로 판매할 수 있다. 매입 전문 파트너들이 견적 책정부터 수거까지 책임진다. 의류·도서는 기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라이프스타일) 오모오모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만든 펫 커뮤니티 앱.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다. 강아지·고양이 전용 쇼핑몰과 호텔, 미용실 등 여러 제휴사가 입점했다. 회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총 44종의 캐릭터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으며 다양한 벽지와 소품으로 펫 하우스를 꾸며 친구를 초대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도 제공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애플 앱스토어→소셜 네트워킹) 말해보카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맞춤형 영어 학습 콘텐츠를 지원한다. 20개의 문제만 풀면 AI가 영어 단어 레벨을 분석하고 초급부터 고급까지 수준에 맞는 어휘·리스닝·스피킹 콘텐츠를 제시한다. 재미있는 어휘 퀴즈로 영단어를 쉽게 외울 수 있다. 초중고 교과서부터 17개년 분량의 역대 기출 수능 영어, 토익·토플·공무원 영어단어까지 담았다. 일상에서 쓰는 영어표현도 배울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교육)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13 07:00
보도자료

투비소프트·대한수의사회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운영 -반려회원간 정보 교류 장 제공 -반려동물 상담·양육 콘텐츠 제공 국내 개발 툴 1위 기업 투비소프트(사장 이임찬)와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대한수의사회에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투비소프트와 대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 · 운영’, ‘커뮤니티를 통한 반려회원간 정보 교류의 장 제공’, ‘반려동물 상담 · 양육 콘텐츠 제공’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948년 설립되어 「수의사법」에 따라 수의업무의 적정한 수행과 수의학술의 연구·보급 및 수의사의 윤리 확립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우수한 IT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2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경험을 토대로 기업용 UI/UX 솔루션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5,000여 건의 공급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을 쏟아 ‘2018 IR52 장영실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최근 펫케어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수의사회에 업무협약을 맺고, IT기업과 펫케어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08 08:58
IT

[이 앱 해봤니?] 여다·포블스

여다 국내 여행지 정보를 분석한 뒤 이용자가 작성한 설문을 바탕으로 1분 안에 나들이 일정을 완성하는 앱. 당일치기부터 2박 3일까지 원하는 기간에 맞는 계획표를 만들 수 있다. 전국 예스키즈존과 아이 편의 시설 등 자녀 동행 일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한다. 교통수단과 예산 등도 일정에 반영한다. 인공지능이 가장 편리한 동선을 추천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애플 앱스토어→여행 및 지역 정보) 포블스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앱. 반려인들이 하나의 관심사로 소통하는 SNS 공간을 제공한다. 100명의 크루가 최신 트렌드를 제안한다. 기능성·안정성에 철학·감성을 담은 브랜드를 모은 이커머스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구글 플레이스토어→라이프스타일)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6.14 07:00
산업

개리야스부터 작업복까지…'틈새시장' 파고드는 패션·뷰티 업계

최근 패션·뷰티 대기업이 애견 전용 내의나 작업복, 아웃도어 전용 화장품 등 '틈새시장'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장 규모가 크지 않고,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이지만 먼저 진출해 관련 시장을 이끌어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속옷 전문 기업 BYC는 지난달 개들이 입는 여름용 내의 '보디드라이 반려견용 쿨런닝'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강아지가 입는 속옷이라 해서 일명 '개리야스'로 불리지만, 사람 내의 못지않은 고기능성을 자랑한다. BYC에 따르면 개리야스는 특수 제작한 접촉냉감 원단을 사용했다. 가볍고 부드러워서 활동성을 높여줄뿐더러 복원력이 좋아 늘어날 걱정 없이 오래 입힐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물에 적신 쿨런닝을 입히면 초고속 드라이 기능으로 물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낮춰 준다는 것이 BYC 측의 설명이다. 개리야스는 출시 나흘 만에 직영점 및 온라인몰에서 모든 색상과 사이즈가 대부분 동났다고 한다.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은 지난해 11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푸몬스터를 론칭했다. 아모레가 첫 상품으로 내놓은 건 강아지용 비건 샴푸다. 반려동물 표피가 연약한 점을 고려해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 식물성 오일로 만들었다. 380㎖에 2만8800원으로 사람용 샴푸보다 비싸지만, 현장 반응이 좋다. KB금융그룹의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 가구'는 604만 가구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오는 2027년까지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모레는 반려동물을 겨냥한 전문 브랜드를 선보인 적이 없었다. BYC도 강아지용 내의를 만든 건 처음"이라며 "반려동물용품은 소비자가 이커머스 플랫폼에 접속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인 구매전환율이 높다. 대기업도 현재 규모는 크지 않지만 향후 시장성과 충성 고객의 구매전환율을 노린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대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전문 워크 웨어 브랜드 ‘볼디스트'에 힘을 주고 있다. 워크 웨어는 건축, 건설 현장은 물론 기계 분야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한 전문 작업복이라고 보면 된다. 방탄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높은 내마모성과 가볍고 빠른 건조를 자랑하는 ‘코듀라’ 등 고급 특수 원단을 아낌없이 사용했다. 코오롱FnC는 지난달 고객이 직접 볼디스트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스타필드 하남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하반기에는 볼디스트 플래그십스토어 개점도 계획 중이다. 국내 워크 웨어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파악된다. 그러나 대기업이 나서서 전문 브랜드를 출시한 사례는 코오롱FnC가 유일하다. 코오롱FnC 측은 "볼디스트를 2040세대의 K워크 웨어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6.10 07:00
생활/문화

반려동물도 케어…사람만큼 똑똑해진 삼성 로봇청소기 '제트 봇 AI'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가 인공지능(AI) 두뇌를 탑재해 더 똑똑해졌다. 주변 공간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딥러닝으로 바닥에 떨어진 수건 등 사물을 알아본다. 강력한 청소 기능에 더해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까지 챙겨준다. 27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만나본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라이프스타일 가전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화사한 색감이 첫눈에 들어왔다. 미스티 화이트, 새틴 핑크, 새틴 블루, 소프트 그리너리, 소프트 썬 옐로우 5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해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 디자인만큼이나 인상적인 것은 제트 봇 AI의 진화한 사물 인식 능력이다. 인텔의 AI 솔루션을 탑재하고, 딥러닝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에 학습했다. 이날 시연 중 청소를 하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양말을 발견했는데, 우회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에게 앱으로 '양말, 수건 또는 의류일 확률 84%'라는 메시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장애물 때문에 청소하지 못한 영역은 맵에 따로 표시해놓는데, 이용자가 원할 경우 다시 청소할 수 있다. 제트 봇 AI는 업계 최초로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 방식의 3D 센서를 탑재해 1㎤ 이상의 모든 장애물을 감지한다. 과거 먼지와 장애물을 구분하지 못했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다. 또 최대 1m 거리, 좌우 60도까지 주변 지형지물을 입체적으로 감지해 집안 구조를 빠르게 파악한다. '공간 학습' 기능은 처음에 가볍게 집을 둘러보는 느낌으로 맵을 형성할 때 사용한다. '청소하며 맵 그리기'는 로봇청소기가 꼼꼼하게 돌아다니며 공간은 물론 사물까지 파악한다. 이렇게 집의 구조와 배치된 가구 등의 확인을 마치면, 청소를 위한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를 통해 리모컨 없이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거실이나 침실 등 공간을 지정해 청소하거나,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소파 주변 청소해줘"라고 명령할 수 있다. 제트 봇 AI는 16개의 에어홀로 구성된 '제트 싸이클론'과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강력한 흡입력을 보장한다. 한국 마룻바닥에 최적화된 '소프트 마루 브러시'가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제트 봇 AI는 청소를 마친 뒤 도킹 스테이션인 '청정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과 함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운다. 청소를 마치기 전이라도 먼지통이 가득 차면 먼지를 비우고 난 뒤 청소를 다시 시작한다.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앱으로 '펫 케어' 기능까지 구현했다. 외출 시 홀로 남은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징후나 행동을 감지해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또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앱 '아지냥이'와 손잡고 제작·선곡한 20곡을 재생해 불안한 반려동물을 안심시킬 수 있다. 수의사 설채현씨의 영상 콘텐트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제트 봇 AI의 출고가는 159만원이다. 사양을 하향 조정한 일반 제트 봇은 59만~89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기존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을 뿐 아니라 자동 먼지 비움, 펫 케어 서비스 등과 같이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27 17: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